안방극장에 또 한편의 복고드라마가 찾아옵니다.
지난 16일 MBC 새 수목드라마 [미스코리아]의 베일이 벗겨졌는데요.
큰 키와 늘씬한 몸매, 거기에 예쁜 얼굴까지.
미스코리아에 맞춤형 배우인 이연희가 우아한 민소매 드레스 패션으로 등장했습니다.
[현장음: 이연희]
현재 일류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 걸을 하고 있고. 고등학교 시절에 남자고등학교 앞에 구멍가게에서 담배를 팔던 아가씨 역할을 맡았습니다.
[미스코리아]는 1997년도를 배경으로 고교 퀸카였던 여인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.
주인공 이연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 노출을 선보인다고 합니다.
[현장음: 이연희]
이번 드라마에서 도전해야 될 것들이 굉장히 많았어요. 목욕탕 신도 있었고. 미스코리아 대회를 나가는 과정 속에서 거쳐야할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수영복을 입는 장면도 있고.
인기리에 방영됐던 [파스타]의 제작진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배우 이선균.
하지만 13살 연하의 예쁜 파트너 때문에 고민도 있었다는데요.
[현장음: 이선균]
나이 차이 때문에 살짝 부담 됐지만 영광이었습니다.
쟁쟁한 출연진 가운데서 가장 세련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'노는 오빠'로 주가상승 중인 이기우인데요.
[현장음: 이기우]
다행히 '이윤' 캐릭터는 IMF 때 맞춰서 뉴욕에 있다가 한국으로 왔기 때문에 그나마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비주얼 적인 부분은 그나마 좀 세련되지 않았을까.
드라마 [미스코리아]는 [메디컬탑팀]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됩니다.